믿음의 고백과 행동,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이 장에서 우리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믿음과 행동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이 입술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삶과 행동으로 이어지길 주님께서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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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르다와 마리아의 믿음의 고백

(1) 마르다의 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요한복음 11장에서 마르다는 예수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요 11:27). 이 고백은 그녀가 예수님의 정체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마르다는 주님을 깊이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하지만 고백과 행동의 간극
그러나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이 "돌을 옮기라"고 하셨을 때, 마르다는 "죽은 지 이미 4일이 지나 냄새가 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녀의 말은 예수님을 향한 고백과 현실 앞에서의 믿음이 어긋나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우리도 마르다처럼 문제와 상황 앞에서 주님의 능력을 의심할 때가 많습니다.

(3) 믿음의 고백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에게 믿음의 고백이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히 선언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되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서 고백한 믿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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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사로의 부활과 예수님의 권세

(1) 예수님의 질문: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는 말씀을 통해 자신이 단순한 스승이나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르다에게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입술로의 고백을 넘어, 실질적인 믿음의 행동을 요구하는 질문이었습니다.

(2)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예수님은 죽음이라는 가장 큰 문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삶의 어려움과 문제 앞에서 이 예수님의 권세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나요? 믿음은 환경을 넘어서는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3) 부활과 생명에 대한 소망
나사로의 부활은 단순히 육체적인 생명의 회복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예수님의 권세를 보여줍니다.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효한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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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의 고백과 행동은 일치하고 있는가

(1) 믿음의 고백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우리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다면, 우리의 행동은 그 고백에 걸맞아야 합니다. 믿음은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될 때 진정한 의미를 갖습니다.

(2) 고백은 있지만 행동이 없는 믿음
마르다처럼 우리는 종종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행동으로는 그 믿음을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을 옮기라"고 하실 때, 우리는 과연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을까요?

(3) 삶 속에서의 믿음 실천하기
믿음은 매일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님께 나아가고, 우리의 문제를 주님께 맡기는 삶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권세를 가지셨음을 믿는다면, 우리의 걱정과 두려움도 주님께 내려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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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질문

• Q1.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은 그분의 권세를 인정하고,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기는 신앙의 핵심입니다.
• Q2. 믿음의 고백과 행동 사이에 간극이 있지는 않나요?
  나는 믿음의 고백을 하면서도,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 Q3. 나의 믿음은 문제와 상황 앞에서 얼마나 견고한가요?
  나사로의 부활 사건을 통해 주님의 권세를 신뢰하고, 우리의 문제를 맡겨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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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실천되는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은 우리의 삶 속에서 행동으로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당신의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삶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믿음이 되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믿는 자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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