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주신 일인지 고민될 때
여러분도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인지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 질문을 할 때마다 제 마음속에 들리는 하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 일이 너의 믿음과 관계에서 시작되었니?" 결국, 우리의 일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구분하려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결과나 성과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구분하는 3가지 핵심 요소를 다뤄보겠습니다. 또한,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봅니다.
1. 하나님의 일, 믿음으로 시작되는가?
하나님의 일은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은 항상 우리의 믿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믿음이란 단순히 "내 신념"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란 우리가 불변하는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하는 일만이 진정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신념과 하나님의 계획의 차이
때로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스스로 "하나님의 일"이라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통해 내 욕심을 채우거나 내가 중심이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정민 목사님의 메시지에서처럼, "내가 이 일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올려야지"라는 생각이 중심에 있다면 이미 초점이 나 자신에게 옮겨간 것입니다.
중심이 흔들릴 때의 위험성
하나님의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누구를 중심에 두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믿음이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공이 되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분과의 관계 안에서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일, 관계 속에서 확인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쇠
조정민 목사님은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모든 상황을 초월한다고 강조합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리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내 삶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상황이 아니라 관계로 살아가는 삶
요셉은 노예로 팔려갔지만 노예처럼 살지 않았고, 감옥에 갇혔지만 죄수처럼 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의 삶을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는 종종 상황에 묶이거나 지배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며 환경 탓을 하거나, “이건 내 능력이 부족해서 그래”라며 자책할 때가 많죠.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중심이라면, 상황은 더 이상 우리를 좌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태도
요셉은 감옥 안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며, 감옥 동료들을 돌보는 삶을 살았습니다. 비록 감옥이라는 환경 속에 갇혀 있었지만, 그의 행동은 총리가 된 후의 삶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일은 상황에 묶이지 않는다
상황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일
우리 삶에서 겪는 여러 상황들은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심에 있을 때, 그 상황은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요셉이 노예로 있을 때나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그는 환경에 따라 자신을 규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역시 현재 처한 환경을 넘어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일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환경을 해석하는 법
하나님의 일은 환경이나 상황의 좋아 보임에 따라 결정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칭찬을 받는다고 해서 그 일이 무조건 하나님의 일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내가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명하다면,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발견하는 기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일인지 구분하려면 다음의 질문을 던져보세요:
-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는가?
-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가?
자주묻는 질문 (FAQ)
- 하나님의 일인지 구분하려면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요?
-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심인지, 내가 하나님께 의식적으로 의지하며 일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세요.
-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요셉처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님의 관계 안에서 살 때,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 내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 내가 중심이 되는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일은 믿음과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정말 주님께서 주신 일인지 구분하려면, 믿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요셉의 이야기가 보여주듯, 상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시 돌아보세요. 내가 누구를 중심에 두고 있는지, 내가 환경에 흔들리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며,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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