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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사랑둥이들과 떠난 11월의 나들이

by 김준용전도사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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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보다 더 예뻤던 아이들의 웃음

11월.
가을의 나무들이
초록 옷을 벗고
노랑과 주황, 붉은빛으로
새 옷을 갈아입는 계절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던 이 계절,
우리는 사랑둥이 꿈키 친구들과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바로 화성으로 떠난
‘피자 만들기 체험 & 평화기념관 방문’ 입니다.


수원에서 화성까지, 설렘으로 가득한 길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픽업해
화성으로 향했습니다.

누구 하나 늦지 않고
정시에 도착한 매향리 평화기념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했다는
그곳은 웅장하면서도 따뜻한 공간이었어요.

아이들은 그 공간을 자유롭게 누비며
자연스레 ‘평화’와 ‘기억’을
가슴에 담는 듯했습니다.

한 장 한 장,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오늘의 추억을 천천히 쌓아갔습니다.


 

피자치즈학교에서 펼쳐진 요리 시간

점심도 거르고
배고픈 배를 안고 도착한
피자치즈학교.

그런데도 아이들의 눈은 반짝반짝!
사장님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고 따뜻하게 체험을 이끌어주셨어요.

직접 반죽을 하고
재료를 고르고
도우 위에 토핑을 하나하나 얹는 그 시간,
아이들은 완전히 집중했답니다.

특히 막내 시우
양파를 싫어해서 반반 피자를 만들었어요.
한쪽은 야채, 한쪽은 고기와 치즈로 가득!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


치즈 만들기 & 나만의 피자 완성

피자가 구워지는 20분 동안
쭉쭉 늘어나는 치즈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있었어요.

아이들의 손길이 닿은 치즈는
그 어떤 음식보다 따뜻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우피자 / 서진피자 / 성준피자 / 의준피자 / 아토피자까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피자가 완성되었어요!


 한 끼 식사, 사랑 가득 담다

오후 2시가 넘은 늦은 점심.
그래도 아이들은
누구보다 맛있게, 행복하게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답니다.

비어 있던 배만큼
가득 채워진 마음.

그 한 끼 안에
사랑도, 수고도, 기쁨도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자유시간, 마음껏 웃고 뛰놀다

이날의 마지막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유시간!

비눗방울 놀이가 준비되어 있었고,
아이들은 하늘 가득
방울방울 꿈을 띄웠어요.

서로 웃고
함께 달리고
지치지 않는 아이들의 에너지가
가을 하늘 아래 찬란히 빛났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남은 것

한 장의 사진
한 조각의 피자
한 방울의 웃음

그 모든 순간들이
한 땀 한 땀 모여
이 가을의 따뜻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한 이 시간이
아이들 마음속에
소중한 사랑의 기억으로 남길 소망합니다.

11월,
단풍보다 더 예뻤던 건
아이들의 웃음이었습니다.


함께 하길 원하시나요?

https://forms.gle/cJpYxwCrEs71nJR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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