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메세지

영안이 열려야 비로서 보이는 것들

by 김준용전도사 2025. 1. 30.
반응형

들어가는 인사

안녕하세요! 우리는 세상을 바라볼 때 ‘눈’이라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일까요? 사람에게는 세 가지 눈이 있다고 합니다. 육신의 눈, 지혜의 눈(혜안), 그리고 영안입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눈은 바로 영안(靈眼), 즉 영적인 것을 보고 깨닫는 신령한 눈입니다.

 

영안이 열리면 단순히 세상을 육신의 시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삶의 태도와 목적이 올바로 정립되고, 평안과 감사 속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안이 열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영안을 뜨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 이 글을 통해 함께 깊이 묵상해보겠습니다.


1. 영안이 열려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1) 영적인 눈이 필요한 이유

우리는 많은 사건과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고, 억울해하며, 때로는 분노하기도 합니다. 왜일까요? 대부분 현실을 육신의 눈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상황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욥을 생각해보세요. 그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욥이 깨달은 것은 단순한 절망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욥기 42:5-6)
욥의 영안이 열리는 순간, 그는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했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그 후 그의 삶에는 놀라운 회복과 축복이 임했습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삶

영적인 눈이 열리면, 우리는 현실을 단순히 인간적인 판단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상처받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대부분 억울함과 분노에 사로잡히죠. 하지만 영안을 가진 사람은 그것을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바라봅니다.

성경에서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당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지만, 결국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가 형들에게 했던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이다.” (창세기 50:20)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 상처 속에서도 원망이 아닌 용서를 선택하게 됩니다.

(3) 회개와 회복의 문이 열린다

욥이 하나님을 ‘귀로 듣던 자’에서 ‘눈으로 보는 자’로 변화되었을 때, 그는 깊은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전보다 더 큰 축복을 부어주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속 깊이 해결되지 않은 아픔과 눌림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영안이 열리면, 나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은혜가 임합니다. 회개의 눈물이 터질 때,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시작됩니다.


2. 영안이 열린 성도에게 주어지는 축복

(1) 형통한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종종 ‘형통’이라는 단어를 물질적인 축복과 연결 짓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형통은 상황과 상관없이 기쁨과 감사, 평안을 누리는 삶입니다.

성경을 보면 영안이 열린 사람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질 위기 속에서도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도 찬양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현실을 육신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영적인 눈으로 하나님의 뜻을 확신했기 때문에 두려움이 아닌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2) 원망과 불평이 사라진다

반대로 영안이 닫힌 사람들은 쉽게 원망과 불평에 빠집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경험하고도 조금만 어려움이 닥치면 모세를 원망하며 불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영안이 열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3) 성령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영안이 열리는 것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4:2)
우리는 성령의 은혜를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충만하게 역사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안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영안이 열린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1)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는다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원치 않는 고난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절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영안이 열린 사람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2)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다

마귀는 우리를 두렵게 하고, 낙심하게 하며, 믿음을 흔들어 놓으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에 우리는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굳게 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3)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결코 평범한 인생을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름받은 위대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린 우리는 더 이상 현실에 휘둘려 괴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담대하게, 하나님이 주신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나를 돌아보는 질문

  1. 나는 지금 삶의 문제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나요?
  2.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는 영적인 시각이 열려 있나요?
  3. 내 삶에 원망과 불평이 많다면, 혹시 영안이 닫혀 있는 것은 아닌가요?
  4.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결론

영안이 열리면 우리는 단순한 세상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고 살아가게 됩니다. 상처와 억울함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은혜를 구하며 영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현실에 눌리지 않고, 담대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메타시티처치 올인원 링크

 

2025.01.28 - [묵상&메세지] -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삶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삶

들어가는 인사안녕하세요! 오늘은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율법에 얽매인 삶의 차이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에게도 이 말씀은 삶의 방향을 다시금 돌아보게

onlyjesus1004.com

2025.01.26 - [묵상&메세지] -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의미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의미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의미우리는 매주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지만 때때로 "예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단순히 찬양을 부르고 기도

onlyjesus1004.com

2025.01.22 - [묵상&메세지] -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우리의 신분과 축복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은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부모님이 우리를 낳아주고 사랑해 주시듯,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사

onlyjesus1004.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