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춘백 집사님의 순교 이야기 – 복음과 나라를 위해 드린 생명

🎯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복음을 위해,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 생명을 내어드릴 수 있으시겠습니까?"

아마 이 질문 앞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100년 전, 이 질문에 목숨으로 답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춘백 집사님입니다.

1893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조춘백 집사님은
어릴 때부터 교회를 사랑하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긴 청년이었습니다.

성실하게 예배를 드리고, 이웃을 돌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폭압은
그의 믿음과 삶을 심각하게 시험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라가 짓밟히고, 교회가 탄압받던 그 시대에,
조춘백 집사님은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기로 결심합니다.

그의 손에 들린 태극기는
단순한 깃발이 아니라,
복음과 자유를 향한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결국, 조춘백 집사님은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없는 고문과 탄압을 당했습니다.

그는 결코 믿음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5년간의 혹독한 고난 끝에,
조춘백 집사님은 서른 살의 젊은 나이로 순교하셨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그는 오직
예수님을 향한 신앙과, 나라를 향한 사랑을 붙들었습니다.

조춘백 집사님의 순교는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묻고 있습니다.

"나는 복음을 위해,
나라를 위해 무엇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우리는 오늘,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믿음과 자유를 위해 내 삶을 걸 수 있겠습니까?

조춘백 집사님처럼,
믿음 하나로 세상을 이긴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다섯 가지 복을 세상과 나누는 복음 공동체, 오복이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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