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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메세지

77명이 예수님 때문에 죽었습니다 | 염산교회, 김방오 목사, 그리고 순교의 유산

by 김준용전도사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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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로: "예수님을 부인하면 살려주겠다"

“예수님을 부인하면 살려주겠다.”
그 말에 그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대답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곳은 전라남도 영광, 염산교회.
1950년 한국전쟁 당시, 77명의 성도들이 순교한 곳입니다.
한국 기독교 역사상 가장 비극적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복음의 증언이 남겨진 자리입니다.


👤 김방오 목사 – 독립운동가에서 복음의 순교자로

염산교회 당시 담임이던 김방오 목사님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는 결단합니다.

“복음을 위해, 생명을 드리리라.”

그리고 1950년 10월,
공산당의 보복이 염산교회를 덮쳤습니다.


🩸 순교의 현장 – “오 주님, 순교의 영광을 주옵소서!”

“아이들을 살려주겠다.
대신 네가 아버지를 죽여라.”

공산당은 김 목사님의 자녀들에게 협박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울부짖는 대신,
기도하며 외쳤습니다.

“오 주님, 순교의 영광을 주옵소서!”

김방오 목사님은
마지막까지 가해자들을 향해 용서를 선언했습니다.

“절대 이들을 미워하지 말아라.
몰라서 그러는 것이다.”

그날,
김방오 목사님과 가족들, 심지어 어린 손녀까지
한날한시에 하나님 품에 안깁니다.
그리고 77명의 성도들이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을 부르며
바다 속에서 순교합니다.


🌿 그 이야기의 끝은, 복수가 아니었습니다

이야기의 끝은 복수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복음이었습니다.

유일한 생존자 김익 전도사님
가해자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고,
그들 대부분이 눈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복음은, 원수를 사랑하게 하고,
죽음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게 하는 능력입니다.


📖 마태복음 28:19 – “제자를 삼으라”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제자를 삼으라.” (마태복음 28:19)

염산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가르치는 것으로만이 아니라,
자기 생명으로 제자도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 순교는 끝이 아니라, 씨앗입니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라는 말처럼,
염산교회의 순교는 그 땅에 믿음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누군가는 복음을 향해 마음을 돌렸고
누군가는 사명의 길로 나섰으며
누군가는, 그 이야기 앞에서 무릎 꿇고 회개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여러분은 어떤 복음을 살아내고 계신가요?
예수님을 따르며 포기한 것,
용서했던 기억,
두려움 속에서도 결단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 함께 나눠요

🔥 77명의 순교자 이야기, 어떻게 마음에 와닿으셨나요?
당신은 오늘, 어떤 결단으로 복음을 살아내고 있나요?

👉 댓글로 여러분의 고백을 나눠주세요.
함께 눈물 흘리며, 복음 앞에 다시 서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 간증이 마음에 닿았다면,
공유와 구독으로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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