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모 사모, 믿음의 동반자이자 순교의 동역자
🎙️ 순교를 막지 않은 아내
“목사님이 순교하셔야… 한국교회가 삽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남편을 잃고 통곡하는 이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순교를 가장 가까이에서 밀어준, 아내였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오정모 사모.
조선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아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목사의 아내’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남편을 순교의 길로 보낸,
복음을 끝까지 믿은 신앙의 동반자였습니다.
🙏 눈물보다 강한 기도
오정모 사모는 열 번 넘게 체포되고, 고문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걸러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내 남편이 신사참배로 무너지지 않게 해주옵소서…”
이건 남편의 생명을 위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믿음을 위한, 복음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 “승리하고 돌아오셨습니까?”
주기철 목사가 감옥에서 풀려났을 때,
오정모 사모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승리하고 돌아오셨습니까?”
“그렇다면… 다시 감옥 갈 준비를 하십시오.”
이 말은 단호했지만, 사랑이 없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랑은 남편의 안위보다
그의 믿음이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거룩한 사랑이었습니다.
✝️ 마지막 밤, 마지막 대화
순교 전날,
주기철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숭늉 한 그릇이 먹고 싶소.”
그러자 오정모 사모는 조용히, 그러나 단호히 말합니다:
“목사님이 순교하셔야… 한국교회가 삽니다.”
그녀는
- 상도,
- 명예도,
- 눈물조차도 거절했습니다.
그저 한 구절의 시편만 붙들었습니다:
📖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시편 37:16)
🕊️ 진짜 신앙의 동반자란?
오정모 사모는
남편의 편안함이나 생존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살아남기를 구했습니다.
그녀는 믿음의 여정에 함께 서 있었고,
끝까지 그 길을 응원하며 함께 걸었습니다.
🔥 오늘, 우리에게 주는 질문
우리는 오늘 이 질문 앞에 서야 합니다.
- 나는 누군가의 믿음을 끝까지 붙들어주는 사람인가요?
- 사랑하는 사람의 안위보다 믿음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인가요?
혹은 반대로,
- 내가 믿음이 흔들릴 때
**“다시 감옥 갈 준비를 하세요”**라고 말해줄 수 있는,
그런 동반자가 내 옆에 있나요?
💬 함께 나눠요
👉 “나는 누군가의 믿음을 지켜주는 사람인가요?”
👉 “복음을 위해, 누군가를 믿음의 길로 밀어줄 수 있나요?”
이 질문 앞에 멈춰 서고,
여러분의 결단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복음은 ‘함께 걷는 믿음의 길’에서 더 깊어집니다.
오복이네와 함께, 믿음의 동반자로 살아갑시다. 🙏
📍 오복이네 고정 소개 멘트
하나님의 다섯 가지의 복을 세상과 나누는
복음 공동체, 오복이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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