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를 걷는 베드로
해가 뜨기 전, 새벽의 고요함을 가르며 물 위를 걸어오신 주님. 그 모습을 바라보던 베드로의 마음에 불꽃이 일었습니다. 파도가 높다고 해도, 바람이 거세다고 해도, 주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주님, 저도 물 위를 걷게 해 주세요." 베드로의 요청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가장 깊은 소망을 대변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파도 속의 믿음 시험
베드로가 바다를 걷기 시작했을 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높은 파도였습니다. 바다의 아름다움과 신비함 대신, 두려움이 그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는 우리가 직면하는 신앙의 시험과 같습니다. 우리는 "내가 주님만을 따르겠습니다"라고 다짐하지만, 삶의 파도가 높아질 때 주님의 얼굴을 잊곤 합니다. 문제의 본질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주님을 놓치게 만들고, 그 결과 우리의 신앙은 흔들리게 됩니다.
주님을 놓치는 순간
베드로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그는 곧 바다에 빠지고 맙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보이지 않는 곳은 두려움으로 가득 찹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 우리를 두렵게 하는 상황과 환경은 실제 문제가 아니라, 주님을 놓쳐버린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믿음으로의 회복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문제가 아닌 주님을 바라보고, 두려움이 아닌 믿음을 키우며, 나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 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시험받을 때마다, 주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다시금 물 위로 이끄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결론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베드로의 경험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오해하지 않으며, 예수님께만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 여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우리 모두가 물 위를 걷는 베드로와 같은 믿음의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제가 아닌 주님을 바라보고,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주님을 굳건히 바라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걸어가라고 하신 물 위의 길을 담대히 걸어갑시다.
https://youtube.com/shorts/L9TigoG42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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