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 단 하나 – 아직 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 로마서 7장, 회개의 본질을 다시 묻다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싶습니다.
말씀대로 살고 싶고,
죄를 이기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하고 싶은 건 안 되고, 하지 말아야 할 건 자꾸 하게 됩니다.

이 질문 앞에,
사도 바울조차도 무너졌습니다.

📖 로마서 7장 – 바울의 절규

“내가 원하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 로마서 7:19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 로마서 7:24

우리의 문제는 ‘의지’가 아닙니다.
**‘사랑의 무게’**입니다.

✔ 물질을 더 사랑하면, 탐욕을 이기지 못합니다.
✔ 사람들의 인정을 더 사랑하면, 위선을 이길 수 없습니다.
✔ 쾌락을 더 사랑하면, 음란과 분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는 죄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죄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마주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회개를 **“죄송합니다”**로 멈춥니다.
하지만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삭개오를 떠올려 보세요.
그는 단지 입으로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제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겠습니다.”
– 누가복음 19:8

그의 회개는 고백이 아니라
**‘더 사랑하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회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하나님보다 죄를 더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이기지 못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죄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게 해주세요.”

✔ 회개는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삶의 전환입니다.
✔ 죄를 이기는 힘은 ‘의지’가 아니라 ‘사랑의 무게’입니다.
✔ 더 사랑하면, 더 달라집니다.

Q1. 내가 반복해서 짓는 죄는, 사실 어떤 ‘사랑의 방향’을 잃었기 때문인가요?
Q2. 내 회개는 고백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나요?
Q3.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 위한 구체적인 결단,
오늘 나는 어떤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댓글로 함께 기도해요:
“주님, 더 사랑하게 하소서.”
이 한 마디가 오늘 당신의 승리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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